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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토대장정 7일차(영천~대구)

by 평대 2024. 11. 17.
국토대장정 7일차(영천~대구) 

 

전날 비가 와서 날씨가 추웠다. 국토대장정 중 처음으로 긴바지, 긴팔을 착용했다.

 

팔공산 초입에 있는 상가 거리. 이른 시간이어서 다들 영업전이다. 불이 켜진 가게에 들어가 보았으나, 영업 준비 중이었다.

 

시작은 괜찮았다.

 

산을 타기 전까지는... 처음 봤을 때 길이 나 있는건지도 몰랐다. 팔공산을 넘어서 가는 루트를 안내해줄 때 부터 좀 쎄했지만, 설마 산에서도 이렇게 험한 길을 알려줄지는 몰랐다...(이 날 카카오맵을 처음 써봤음.)

 

바람도 엄청 불어서 모자도 한 번 날아갔었다(동영상 찍어놓은게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혹시 경사가 느껴지는가? 실제로 보면 더 가파르다

 

관봉석조여래좌상

갓바위(팔공산) - 나무위키

 

갓바위(팔공산)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八公山冠峰石造如來坐像), 대중적으로 팔공산 갓바위 는 경상북도 경산시

namu.wiki

당연히 이런 석불이 있을지 알고 올라간 것은 아니다. 경북 지역 대부분이(안동 빼고) 처음이었으니까.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대한민국에 아직 안 가본 곳, 안 본 것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영천을 지났다. 대구의 시작은 오르막 만큼이나 가파른 내리막이다.

 

드디어 대구 시내 진입! 

대구역 도착!

대구 막창 먹고 싶다니까 미노이 하사가 데려간 맛집. 웬 전자상가로 안내하길래 대구사람 맞는지 의심했지만, 주말이면 줄 서서 먹는 찐 맛집이라고 한다. 먹어보니까 매우 맛있었다. 대구에 왔으니 소주도 '맛있는 참'으로 먹었다.(대구 토박이인 미노이 하사는 참이슬 먹는다더라)

 

선물도 받았다. 역시 소대장 생각해주는 건 소대원밖에 없다.

 

대구 핫플하면 어디겠는가? 동성로 아닐까? 대구에 오면 꼭 와보고 싶었다. 마침 막창집 근처가 동성로였다. 명성 답게 거리 자체가 힙했다.

2차, 3차까지 갔다. 둘 다 전역은 했어도 술은 아직 현역이다. 역시 태극소대. 살아있다 아직. 아, 3차로 간 곳은 무대에 초청가수분께서 노래를 부르시는 곳이었다. 가수인지 일반인인지 모르겠는데, 노래를 엄청 잘하셨다. 너무 재밌었다.

 


처음 가본 대구는 생각보다 컸다. 이렇게 클 줄 몰랐다. 오랜만에 소대원도 봐서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