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6일차(안동~의성, 영천)

그날은 부처님이 오신 날이었다. 도로 옆으로 차들이 쭉 서있었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절에 모이고 있었다. 작년 석가탄신일에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절에 들려 음식을 얻어먹은 기억이 있어서, 잠깐 들렀다.

절벽 사이로 뚫려있는 도로.



리, 면 단위 시골마을에도 지역농협센터, 보건진료소, 교회는 있다.


요즘 국밥이 7000원인 집이 몇이나 있을까. 서울 순대국이라는 가게 이름과 다르게 가격은 전혀 서울스럽지 않았다. 맛은 그저 그랬다. 하지만 가격이 깡패기에 우리집 주변에 있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갔을 것 같다.

의성역에 도착했다. 다음 날 대구에서 약속이 있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영천으로 가기로 했다. (의성~영천 스킵)

경북을 지나는 동안 질리도록 먹은 소고기국밥. 빨간 국물이 경상북도식 소고기 국밥의 특징이다.
저녁 먹기 전부터 날이 흐리더니 비가 내렸다. 조명이 없는 길은 평소에도 을씨년스러울 텐데, 비와 바람이 더해져서 무섭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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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 도착했는데 카운터에 사람이 없었다. 전화를 드리니 5분뒤에 주인 아주머니가 오셨다. 건물 옆에 치킨집을 같인 운영중인 것 같았다. 현금가로 3만원 정도였는데, 방도 커서 괜찮았다.

왼쪽 무릎에 항상 보호대를 차고, 땀을 흘리니 피부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다음날에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잠이 들었다. 6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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