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

대학 교직원 면접(단기계약직)

by 평대 2024. 11. 21.

(괄호는 면접관) / -은 내 대답

 

(자신을 평가할 때 10점 만점에 몇점정도 주고 싶은지?)

- 7점 주겠다

(7점이면 꽤 높은 점수인데 자신을 꽤 높게 평가하시나 봐요?)

- 사실 저는 저를 5점 정도로 평가한다.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나를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라고 평가한다. 나라는 사람이 내가 평가하는 것보다 높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7점이라고 평가했다.

 


요즘 진로 고민이 많다. 28이 가까워지는 나이에 진로 고민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웃기다. 다들 이렇게 힘든걸까. 좋은 게 좋다고 남들이 좋다는 길을 따라간 결과가 이럴까. 내 자신을 돌아보지 않은게 이토록 후회될지 몰랐다.

 

취업 고민을 나누면 다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준다. 정말 고맙다. 내가 잘 못 살아오지는 않았구나 싶은 생각에 위안이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저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닐까 생각도 든다. 

 

결국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건 내 자신이라는 사실이 힘들다. 그걸 왜 외면하고 지냈을까.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1.25일의 기록  (3) 2024.11.25
2024.11.24일의 기록  (2) 2024.11.24
2024.11.23일의 기록  (3) 2024.11.23
가족이 있어서 좋다  (2) 2024.11.22
홀로, 제주  (2)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