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 24.11.26일의 기록 10시 출근16시20분 퇴근20시 출근22시30분 퇴근 아침에 준비한 도시락을 깜빡하고 잊고 왔다. 12시 쯤 배가 고팠지만 참았다. 시간이 지나니 허기가 가셨다. 그래서 그냥 계속 책을 읽었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오늘 오후 중에 완독하고 싶었다. 중간에 졸리면 자고, 핸드폰도 하면서 10시 부터 16시20분까지 자리에서 엉덩이를 떼지 않았다. 결국 다 읽을 수 있었다. 이렇게 오래 앉아있어본지가 얼마나 된가 싶다.공부할 때도 이렇게 오래 앉아있지 않았는데. 2024. 11. 26.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 네이버 도서 작별하지 않는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한강 작가의 책을 이렇게 빨리 읽게될 줄은 몰랐다.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열망은 있었지만, 취준생에게 독서란 사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계속된 취업 실패로 인한 공백기에 시간이 남아도는 요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노력하고 있다.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 시작은 독서이고, 포문은 한강 작가의 책으로 열었다. 학살 이후 실종된 가족을 찾기 위한 생존자의 길고 고요한 투쟁의 서사가 있다. 공간적으로는 제주에서 경산에 이르고, 시간적으로는 반세기를 넘긴다. 폭력에 훼손되고 공포에 짓눌려도 인간은 포기하지 않.. 2024. 11. 26. 2024.11.25일의 기록 10시 출근. 양복 말고 캐주얼한 블레이저를 거의 처음 입어 보았다. 언제 샀는지 모를 블레이저는, 구매 당시 안 어울린다고 장롱에 처박아두었다가 며칠 전 발견한 것이었다. 단정한 자켓이 필요하대서 입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서 입고 출근했다. 1130 중식전 산림청장님의 강연을 들었다. 오늘 처음 들어본 협회는 비중이 있는 협회였나보다. 언제 이런 강의를 또 들을까 나름 경청을 했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얽히고 섥혀있었다. 이쪽 문제도 상당히 복잡했다. 세상에 쉬운게 없다. 일 자체는 특별할 게 없었다. 행사 안내 및 보조.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만에 오래 서 있으려니 허리가 아팠다. 집에 와서도 상당히 피곤했다. 직병을 한다면 이 상태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인데. 직.. 2024. 11. 25. 2024.11.24일의 기록 - 그동안 글을 쓸 때 중간에 샛던 이유는, 글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아서이다8 목표, 결론으로 말할 수 있는, 결국에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았던 것이다. 정해진 목표가 있다면 조금 돌더라도 도착만 하면 되니까. 내가 지금 여실히 느낀다. 땅만 보고 길을 걸었다. 그러다 앞에 벽이 부딫히니,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다. 내가 지금것 걸어온 길. 걸어갈 길. 내 앞의 벽. 그리고 나. 목표를 정했다면 벽을 뚫든, 우회하든 방법을 생각해냈겠지. 그럼에도 벽을 넘지 못한다면 그럴 때 쓰는 말이 포기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방황이다. 포기가 아니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 내가 가진 강점은 연상력이다. 읽은 글을 바로바로 이미지화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한 번 집중해서 보면 기억에 오래 .. 2024. 11. 24.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